한센인 총연합회, ‘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기념시설 건립’ 정부 건의
한국한센인총연합회(이길용 회장)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해 “소록도에서 평생을 자원봉사로 헌신해 오신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 수녀 두 분의 봉사정신을 기리는 기념시설 건립을 전남 고흥군(군수 박병종)과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겠다”고 19일 밝혔다. 1960년대 오스트리아 인스브룩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두 분의 수녀는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20대 후반에 소록도에 들어온 이래 40여 년간을 자원봉